고양이

고양이를 알아보자! - 터키시 앙고라

Disappearintothesunn 2023. 11. 9. 23:31

안녕하세요 백공룡 입니다! 

 

오늘의 고양이를 알아보자! 바로 풍성하고 긴 털의 대명사인 터키시 앙고라 입니다.

자 오늘도 바로 알아볼까요??

 

1. 기원 및 역사

튀르키예산 장모종으로, 타타르족이 기르던 마눌(Manul)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연구결과는 터키시앙고라와 마눌들고양이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네요;;;)

장모종 고양이로는 페르시안만큼이나 일찍 서양에 소개된 품종이고, 일찍이 1600년대에 프랑스에 소개된 품종으로, 이후 다른 장모종 번식과 개량에 널리 쓰여서 튀르키예 바깥에서 순혈종이 거의 사라졌다가 튀르키예 안에서의 통제 된 번식 프로그램이 설정되어 겨우 복원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1950년대 앙카라 동물원에서 터키시 앙고라는 미군에 의해 발견되어 고양이 애호 용도로 다시 서양권에 소개되었다네요


기록상 첫 번째 개체가 1954년에 미국에 도착했지만

1960년대 중반이 되어서야 CFA의 인정을 받을 만큼 품종이 다양해졌다고 합니다.

 

2. 외형적 특성

뭐니뭐니해도 터키시 앙고라는 흰 고양이!

 특히 다른 색도 존재하지만 흰 색이 가장 유명하고 일반적으로

긴 털을 가진 흰 고양이하면 터키시 앙고라의 이름을 몰라도 이미지는 다들 알죠!

 

털이 긴 장모종이며 체형은 늘씬합니다.

얼굴은 뾰족하고 귀는 큼직! 눈은 호두모양인데 위쪽으로 약간 기울었고, 오드아이와 블루아이를 가지고 태어날 수 있는데 블루아이를 가진 이 중 일부는 귀가 들리지 않는 아이들이 있어요ㅠㅠ

눈의 색깔은 노랑에서 초록, 파랑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3. 성격

장모종 중 유일하게 손꼽히는 지랄냥 

장모종으로는 드물게 활발하고 성질이 급해서 장모종 주제에 어지간한 단모종보다 더 날뛴다고 합니다....

한국의 펫샵터앙 특성상 난청이 많아 성격이 더 예민한 편이라 낯선 것이라면 미각, 후각, 촉각에 모두 까칠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ㅠ

대부분의 고양이가 스킨쉽을 싫어하고 개보다 까칠하긴 하나 터앙은 좀 심해서, 낯선 사람의 터치를 거의 허용하지 않아 동물병원에 가서 터앙이라고 하면 상당히 꺼려하기도 한다네요..

여기에 종특으로 비만묘가 많은 편이고 장모종이라 자주 관리가 필요하다는 특징과 겹치면 양육 난이도는 두배로!!!!

(이쁜 생김새만으로 양육하다가 유기하지말고! 키우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로)

 

고양이 중 제일 영리한 편이고 눈치가 백단...!

성격은 상냥하고 정이 많아 충성심이 높아요. 활달하고 성미가 급한 편이며, 장난을 좋아하고 애교쟁이가 많은 편!

다른 고양이와는 달리 말하는 본능을 시각적으로 반응하게 되는 경우를 가지고 있고, 말이 많아 오징어 사와~~ 이런 냥이 가 많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4. 관리 및 주의점

사실 터키시 앙고라는 국내에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대부분 페르시안 믹스, 또는 터키시 앙고라와 믹스된 냥이들이 99%이상이라고 하네요

혈통서 발급이 어려운 편이라 국내에선 당연히 보기 힘든게 맞겠죠??

 

물론 장모종 특징상 털이 어마어마하게 빠질 것 같지만 이중모가 아니라서 털이 덜 빠진다는 얘기가 있어요!

위에서 설명한 내용대로 비만냥이 많아 간식이나 식사량 조절은 필수!

 

5. 마치며

 

오늘은 터키시 앙고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대부분의 믹스묘가 국내에 많은 품종이라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믹스냥이든 품종냥이든 냥이는 모두가 the love...)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음 게시물에도 재밌는 정보 많이 가지고 올게요!

 

그럼 안뇽!